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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환경전문기업 코웨이(대표 김동현)는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함께 상수도 미보급 지역 중 우라늄·라돈 등 자연방사성물질이 높게 검출된 지역에 정수기를 보급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농어촌 일부 지역의 지하수에서 자연방사성 물질이 높게 검출돼 지역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계획됐다.
특히 민·관이 협력해 지하수 속 자연방사성 물질 저감에 나선 첫 사례여서 주목된다.
코웨이는 이번 사업에서 지하수 중 우라늄·질산성 질소·대장균 등의 제거가 가능한 소형 정수기를 약 100가구에 무료로 설치하고, 2015년까지 환경부와 공동으로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정수기 성능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하수 내 오염물질 제거에 적합한 필터 적용 가능성 및 경제성을 평가하고, 농어촌 지역의 먹는 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관리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김동현 코웨이 대표이사는 “다양한 시범사업을 통해 음용 지하수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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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