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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해 재활용과 청소분야 사업추진에 우수한 자치구 9곳을 선정해 총 3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대상 구로구 ▶최우수 영등포구, 마포구, 도봉구, 금천구 ▶우수 강북구, 동작구, 노원구, 강동구 등이다.
이번 평가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자치구에서 추진한 재활용 활성화, 생활폐기물발생 최소화, 청소역량 강화, 대기질 개선, 소음·석면·공기질 등 환경관리 등 총 5개 분야로 나눠 실시했다.
대상을 차지한 구로구는 ‘재활용 정거장사업’을 추진해 재활용품 수거체계 개선에 실적을 올렸다. 또 아파트 등 공동주택 대형감량기기 성능평가 및 주민만족도 모니터링을 실시해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노력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재활용 정거장사업이란? 단독주택 시민들이 직접 이동식 거점 수거장소에 나가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하고, 이를 수거 관리인이 운영·관리토록 하는 재활용률 향상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재활용품 수거체계 혁신을 지향한다.
한편 최우수구에 선정된 영등포구는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재활용 실적을 높였고, 마포구는 폐건전지, 폐형광등, 종이팩, 폐비닐류 등 재활용률이 낮은 품목에 대한 분리수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외 도봉구, 금천구도 재활용 실적을 높이고 대행업체 청소차량 청결에 힘쓴 점이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 박종수 자원순환과장은 “금년 중 서울시와 자치구 합동워크숍을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전파해 세계 제일의 재활용 도시, 깨끗한 서울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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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