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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28일 광주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2013 호남권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우수 환경기업과 환경 전문인력 간의 만남을 통헤 채용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박람회는 지난 달(10월 29~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3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이번 행사는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로 환경 분야의 80개 기업이 참가해 150여 명의 청년 구직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박람회 부대행사로 인·적성검사, 입사서류 클리닉, 면접 이미지 메이킹, 취업 컨설팅 등이 함께 진행된다. 또 청년들의 고민을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청춘스케치’ 토크콘서트도 개최된다.
토크콘서트에서 환경부 백규석 환경정책실장은 환경 관련학과 학생들과 환경산업 전망·정책, 관련분야 일자리 창출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토양복원 전문업체인 동명엔터프라이즈 김주영 대표는 환경 분야 직업의 미래, 기업의 성공과정 등 기업을 경영하면서 겪었던 개인 경험담을 들려준다. 또 홍보전문가인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이란 주제로 청년구직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박람회 종료 후에도 사후매칭 서비스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참가기업 정보는 홈페이지(jobfair.ecojob.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환경기업과 학생들이 서로 좋은 파트너로 만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지역 환경산업이 자생력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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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