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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017년까지 AI 원인분석과 확산, 방역 등에 대한 기술개발을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167억 원을 공동 투자해 4월부터 본 연구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우선 올해 40억 원을 투자해 AI 신속 진단법과 살처분 기술 등을 집중 개발한다.
환경부와 보건복지부도 농식품부와는 별개로 AI 원인분석과 확산방지 기술을 개발하는데 올해 각각 12억 원과 3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AI 병원체의 분자생물학적 특성 연구 ▶야생조류 AI 감염실태 연구 ▶야생조류 이동특성 연구 등에 나설 방침이다.
복지부는 ▶인간·동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시체계 개발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접종 전략 수립 기반 연구 ▶다중진단 현장용 인플루엔자 진단장비 개발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농식품부와 복지부, 환경부, 미래창조과학부가 참여하는 ‘감염병 다부처 공동기획’을 통해 AI 등 주요 감염병에 대한 국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환경부, 복지부 등과 협력해 현장적용성이 높고 단기 해결이 가능한 기술 분야를 발굴해 중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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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