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12일(수) 오후 3시 서울시청 신청사 태평홀에서 ‘초미세먼지 대응과 시민건강 보호’를 주제로 청책(聽策)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고농도 초미세먼지 원인 및 대책 ▷초미세먼지 영향 및 건강보호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시민들의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이 자리에는 박원순 시장과 홍혜란 환경명예부시장, 황사 발원지인 몽골 출신 온드리오 명예부시장, 대기질 전문가 및 환경 관련 비정부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시 관계자는 “초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으로 주의보 단계가 수일간 지속되고 봄철 불청객 황사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대기질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48시간 지속될 경우 ‘초미세먼지 위기관리 대책본부’를 구성해 비상차량을 제외한 일반 행정용차량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도로 물청소를 확대 실시하는 등의 위기관리에 나서고 있다.

 

서울시 최영수 기후대기과장은 “초미세먼지 중심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오염원별 맞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내용은 시의 ‘대기질 개선 대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선주 온케이웨더 기자 parkseon@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