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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주택 태양광 신청가구에 최대 282만원까지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주택태양광의 지원규모는 총 7억 1000만원으로 2kW이하 설치 시에는 1kW당 111만원씩 최대 222만원, 2kW초과 3kW이하 설치 시에는 1kW당 94만원씩 최대 282만원까지 설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주택용 전력은 저압용 전력으로 가구별 전력사용량에 차이가 있어 각 가구에서 사용하는 용량에 맞는 규모로 설치를 유도하기 위해 차등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최근 1년간 월평균 전력사용량이 600kW 미만인 가구다.
1차 접수기간은 오는 5월 26일(월)~5월 30일(금)이다. 2차는 8월 25일(월)~8월 29일(금), 3차는 10월 27일(월)~10월31(금) 각각 이뤄진다.
주택태양광 설치 희망 가구는 먼저 시가 선정한 태양광 전문시공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뒤 시공업체가 자치구 에너지부서에 ‘서울시 태양광설치 지원사업’을 신청해야 한다. 이후 자치구가 심사를 통해 신청가구에 지원결정을 통보하고 태양광설치가 완료되면 해당가구는 자치구에 보조금을 신청해 이를 지급받을 수 있다.
제출서류는 ▷지원신청서 ▷표준설치계약서 ▷태양광설비 설치계획서 ▷태양광설비 설치관련 신청자 확인서 ▷한전전기사용량 증빙서류 ▷전력사용량 정보 제공 동의서 등이다.
접수는 우편접수 또는 방문접수를 해야 한다. 우편접수 시 주소는 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15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11층 녹색에너지과(주택태양광 담당자 앞)이다.
시는 태양광 시설 설치 후 5년간 무상A/S를 실시할 방침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녹색에너지과(02-2133-3570) 및 자치구 에너지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권민 녹색에너지과장은 “주택태양광으로 자가발전에 동참해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친환경에너지 생산에 동참하려는 가정이 늘고 있다”며 “시공품질과 사후관리를 강화해 시민들이 태양광 설치에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04년 이후 지난해까지 총 2579가구에 주택태양광 시설을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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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