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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우수 환경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위해 기술사업화 지원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00여개 중소 환경기업을 대상으로 ‘2014년 중소환경기업 사업화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오는 4월 2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올해는 지난해 34억 원 보다 약 18.5% 증가한 총 40억 30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개발된 환경기술이 사업화 과정에서 사장되는 것을 막고 성공적인 시장 진입이 가능하도록 사업화기반구축, 사업화개발촉진, 사업화투자유치 등 3개 분야에 걸쳐 지원하는 것이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국가 신(新)성장 동력인 환경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난 3년 간 이 사업을 추진한 결과, 매출액 증가 등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국내 환경기업의 평균 매출액이 약 17억 원 정도인 영세 기업이 대부분”이라며 “지속적으로 우수한 환경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환경기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내달 2일 오후 5시까지 ‘중소환경기업 사업관리시스템(support.keiti.re.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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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