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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가 전국 동·서·남해안 207여 곳의 해수욕장에 대해 개장 전 수질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질조사는 인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수질기준을 반영해 기존의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등 이화학적 수질기준항목이 아닌 대장균(E.coli)과 장구균(Enterococci) 등 수인성 질병과 관련된 수질기준 항목으로 변경해 실시했다.
해수부 임송학 해양환경정책과장은 “해수욕장의 수질기준이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으나 해수욕장 수질은 해양환경변화 및 이용객수 등에 따라 수시로 변화할 수 있으므로 이용객 스스로 건강관리 등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이번에 조사를 실시한 해수욕장에 대해 매주 1회 수질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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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