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2018년 환경 분야 빅데이터 전문센터’로 선정됐다.

빅데이터 전문센터 구축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환경, 의료, 통신, 금융 등 4개 분야에 민간기업들을 선정해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케이웨더는 환경 분야 사업자로 선정돼 3년간 국비 1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의료 분야는 가톨릭대학교, 금융 분야 한국신용정보원, 통신 분야 데이터웨이가 각각 선정됐다.

케이웨더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국가 관측 데이터와 민간 관측 데이터 등을 토대로 △환경 빅데이터 수집·생산·개방 △환경 빅데이터 표준화 △국민 생활에 도움 되는 빅데이터 서비스 발굴 △스타트업 서비스 개발·교육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는 “그동안 IoT와 인공지능 기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구축한 기상, 환경 분야의 빅데이터를 이번 사업을 통해 표준화하고 개방해 국민의 건강과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빅데이터 서비스에 활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케이웨더는 날씨 정보를 수집해 소상공인과 기업 등 4000곳에 원자재구매, 재고관리 등에 필요한 데이터로 가공해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 1000만여 곳에 IoT 기반 미세먼지측정기를 설치해 실시간 미세먼지 데이터를 수집했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